“경선 중인데 누구 추대하는 것은 힘빼는 것은 아니냐” 한덕수 추대 반대
  • ▲ 이철우 지사는 14일 대구경북 중견언론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 이철우 지사는 14일 대구경북 중견언론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100% 여론조사로 후보 선출이 불리한 것이라는 질문에 “불공정게임이기는 하다. 후보 등록 후 1주일만에 1차 컷오프를 발표한다고 한다 . 대선은 100m 달리기인데 이름이 나있는 사람은 50m 앞에 있다.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인 제가 경선에 나서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철우 지사는 14일 대구경북 중견언론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대선 출마에 대해 “한 총리가 경선에 들어오는 것은 좋다. 우리당 후보가 아닌데 후보로 추대하는 것은 검토해봐야 한다. 경선 중인데 누구 추대하는 것은 힘빼는 것은 아니냐”라고 추대에 반대했다.

    또 “지금 대선 여론조사가 더불어민주당 5 대 국민의힘 3인데 한덕수 총리를 데려와서 5 대 5가 되면 자유우파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경우도 감내해야 한다”라며 한 총리 경선 참여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 ▲ 이철우 지사(왼쪽)는 “국민의힘이 작전도 없이 공짜로 (대선 후보를)얻어올려고 하는 것은 안 된다. 절대 한덕수 추대는 안 된다”라며 한덕수 총리 추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 오른쪽은 사회를 맡은 최고현 대구엠비씨미디컴 대표.ⓒ아시아포럼21
    ▲ 이철우 지사(왼쪽)는 “국민의힘이 작전도 없이 공짜로 (대선 후보를)얻어올려고 하는 것은 안 된다. 절대 한덕수 추대는 안 된다”라며 한덕수 총리 추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 오른쪽은 사회를 맡은 최고현 대구엠비씨미디컴 대표.ⓒ아시아포럼21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작전도 없이 공짜로 (대선 후보를)얻어올려고 하는 것은 안 된다. 절대 한덕수 추대는 안 된다”라며 당 추대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 후 대선 경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는 “대선 최종 후보가 되면 사표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도지사 사퇴는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휴가를 내고 도지사 업무를 보면서 하는 것이 예의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