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조사, 애로해소, 심리상담지원 등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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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중간)은 “대구시, 구청, 군, 소방 등 공무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민가 주변을 포함해서 조별로 구역을 나눠 잔불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근무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약 23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산불 진화과정은 대구시,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것이 주효했고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주민 사전대피를 실시했다.또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2대) 투입,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산불지연제 집중 투하 등을 통해 민가로의 확산을 막는 큰 역할을 했다.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 구청, 군, 소방 등 공무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민가 주변을 포함해서 조별로 구역을 나눠 잔불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근무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산불 피해복구 지원대책과 관련해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있는 주민 21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택으로 복귀를 돕고, 휴교령을 내린 학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하되 언제든지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피해복구와 관련해 시는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현장에 대구시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조사, 애로해소, 심리상담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신속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