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맞아 대구향교에서 전통 성년례 재현대표청소년 10명, 성년으로서 첫걸음
  •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대구향교가 공동 주관한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행사’가 5월 17일 대구향교에서 개최됐다.ⓒ대구행복진흥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대구향교가 공동 주관한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행사’가 5월 17일 대구향교에서 개최됐다.ⓒ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대구향교가 공동 주관한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행사’가 5월 17일 대구향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을 맞은 청소년들이 책임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전통 성년례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에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대구 대표청소년 10명이 참여해 관례(冠禮)와 초례(醮禮) 등 전통 성년례를 재현했다. 전통 예법에 따라 관을 쓰고, 술잔을 주고받으며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자각을 상징적으로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성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성년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갖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대구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