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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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상담센터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6년 연속 운영한다.ⓒ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상담센터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6년 연속 운영한다. 1차 수업은 지난 12일 대구보건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7월 31일까지 총 8회, 40시간 동안 이어지며,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출신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진로직업체험은 △진로검사 △상담 프로그램 △직업 실습 △멘토 특강의 4단계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과 연계한 보건의료 현장 직업체험과 국립중앙과학관,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등 현장체험학습도 포함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물리치료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9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함께한다. 전공 교수진과 현직 전문가가 실습수업을 이끌며, 학생들의 진로 이해와 현장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사업을 담당하는 이진환 학생상담센터 진로개발담당관(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우리 대학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공공적 책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증을 받은 진로체험기관으로, 전문 실습시설과 상주상담사 등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