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 교수 합류로 고난도 비뇨기 로봇수술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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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현 교수.ⓒ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국내 비뇨기종양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해온 전상현 교수를 오는 8월 1일부터 비뇨의학과 진료진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입은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고난도 로봇수술과 전문 비뇨기 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및 로봇수술센터장, 울산지역암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첨단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어왔다.특히, 그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Single Port) 다빈치 SP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복강외 접근 전립선암 수술과 후복막강 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또 SARA 술식(Supine Anterior Retroperitoneal Access)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환자의 신속한 회복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전상현 교수는 현재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의 비뇨의학과 공식 프록터(Proctor)로 활동하며 전국 주요 병원의 의료진에게 수술 지도와 기술 전수를 담당하고 있다.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인재 영입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종양뿐 아니라 남성 배뇨장애, 요로결석, 비대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세계 수준의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경옥 병원장은 "전상현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 힘써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