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 도전할 인재 90명 이론·실험 통해 역량 강화 DGIST, 이론·실험 수업을 통한 차세대 우리나라 화학 리더 육성
  • ▲ DGIST(총장 이건우)는 ‘2025 한국화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가 지난 9일, DGIST 화학물리학과의 운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DGIST
    ▲ DGIST(총장 이건우)는 ‘2025 한국화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가 지난 9일, DGIST 화학물리학과의 운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DGIST
    DGIST(총장 이건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한국화학올림피아드(Korean Chemistry Olympiad, KChO) 여름학교’가 지난 9일, DGIST 화학물리학과의 운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학교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 한국 대표 학생을 육성·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1·2학년생 90명이 참가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열띤 학구열을 펼쳤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통해 화학 이론 강의를 수강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온라인 수업에 이어 8월 3일부터 8일까지 DGIST 캠퍼스에 머물며 무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 교육과 실험을 병행하며 심화 학습을 진행했다.

    여름학교 기간 중에는 중간평가와 최종평가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2026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 참가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해당 겨울학교에서는 최종적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학생이 선발된다.

    지난 8월 9일에 열린 수료식에는 대한화학회 이필호 회장 및 오한빈 총무부회장, 화학올림피아드위원회 정현 위원장, DGIST 은용순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DGIST 은용순 교학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와 같은 더 큰 무대에도 도전하며, 여러분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쳐가시기 바란다.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이번 여름학교의 수료가 여러분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DGIST는 언제나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