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에서 20개마을 참가,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여행구미 도개 신라불교초전지 마을, 오미자 고추장 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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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18일과 19일 금오산 주차장에서 11회 경북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지역 숨은 마을 전통과 역사를 발굴해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경북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마을이 참가한다.

    박람회장에는 문화마을이야기관, 특산물 홍보관, 지역예술인 공연,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은 각 지역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이야기 있는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대표로 참여해 도리사와 초전지 모례가정, 향낭 만들기, 국산콩 토종 장류, 농촌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오미자를 활용한 수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흥미를 선사한다. 

    이어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상주 낙동면 신상2리 전통 농악과 안동 몽실언니의 연극 ‘강아지똥’이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도화상이 신라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도개 신라불교초전지 마을의 유서 깊은 전통을 널리 알리고, 토종 장류와 쌀 등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구미시는 같은 기간 금오산 일원과 도심 곳곳에서 청춘힙합페스티벌(18일), 송정맛길 푸드페스티벌(18.~19일), 책과 함께하는 구미독서문화축제(18.~19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