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유아교육과, 미래 융합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지난 1일 평보관 406호에서 재학생 65명을 대상으로 ‘AI와 유아코딩교육’, ‘기후 및 환경교육’, ‘인구구조변화 및 가치다원화 교육’, ‘인권교육’, ‘디지털 교육’ 등 총 6개 프로그램별로 각 9시간씩 진행된 현장역량중심 비교과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총평가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에는 최근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교육은 3개 반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됐다. 

신설된 AI와 유아코딩교육은 큐베토, 씽고, 로키 등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유아코딩교육의 경우 체험빈도를 높이고자 2개 반을 편성했으며 유아코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했다. 이 외에도 주제별로 수준 높고 다양한 체험 교육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아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비교과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직접 코딩해 보면서 어렵게 생각했던 개념을 이해하고 코딩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K-SDGs 개념과 지구 환경 위기 심각성을 알게 됐고 평소 식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포항대 유아교육과는 미래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마다 질적으로 우수한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비교과교육과정을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미래 유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