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역사와 예술이 깃든 특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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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자원 콘텐츠화 사업으로 지역 작가들과 협업으로 제작한 구미 로컬 굿즈를 7일부터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에 스며 있는 문화 가치를 되살리고, 예술을 통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구미의 문화적 상징을 담은 굿즈 3종 △마상배 △자개 코스터 △패브릭 파우치를 개발했다.역사와 자연을 담은 잔 ‘마상배’는 구미 해평면 도요지에서 출토된 15세기 조선 초기 마상배를 소재로 현대적 디자인으로, 빛으로 피어나는 구미의 이야기를 담은 ‘자개 코스터’는 거북이의 등딱지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형태로, 자개의 반짝임 속에 거북이, 금오산, 금오천의 봄꽃들이 생동감 있게 새겨져 있다.패브릭 파우치는 작가가 어린 시절 자주 다녔던 구미의 풍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굿즈다.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세밀하게 새겨진 패턴에는 금오산과 금오천의 흐름, 지역의 역사적 건축물, 그리고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 조형물이 표현돼 있다.굿즈 3종은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아트월에서 전시한다.전시 후에는 금리단길 복합문화공간인 ‘각산살롱’ 에서 상설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