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바람연금’ 도입해 에너지 사업 수익 지역 주민과 공유지품면 일대 200MW 규모 풍력단지 및 에너지자립마을 구축 협력
  • ▲ 영덕군과 경북개발공사는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18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개발공사
    ▲ 영덕군과 경북개발공사는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18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개발공사
    영덕군과 경북개발공사는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18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계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보유한 바람 등 천연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과 나누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품면 일대 약 200MW 규모의 민관 혼합형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원자력발전소 연계 배후 산업·주거단지 조성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특히 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햇빛·바람연금’ 등 주민 이익 공유 모델을 도입해 군민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마을협동조합에 배분하거나 주민 참여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꾀한다.

    영덕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인허가 협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담당하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풍력발전 및 단지 개발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양 기관은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영덕 에너지 상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개발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모델을 구축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