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납품 중소기업과 유럽에 K-문화 홍보K-휴게소 음식 브랜딩으로 해외 판로 개척
  • ▲ 파리 국제 미식박람회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한 한국관 부스ⓒ도로공사 제공
    ▲ 파리 국제 미식박람회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한 한국관 부스ⓒ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판로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에서 ‘K-휴게소’ 브랜드 현지 전시·시식·수출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휴게소에 납품하는 기업 50개사를 선정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수출 역량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사업을 지원했다.

    도로공사는 △파리 국제미식박람회(International Village of Gastronomy, 9월11~14일) △몽펠리에 제11회 한국문화주간 행사(꼬레디시 페스티벌, 10월10~20일) 등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한국의 우수한 휴게소 제품을 알렸다.

    파리 국제미식박람회는 2016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공사는 한국관을 운영해 세계 70여 개국에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제품을 홍보했다.

    또 프랑스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인 몽펠리에에서는 제11회 한국문화주간을 맞아 휴게소 납품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2억 원의 수출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유럽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기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교육·급식·소매·이벤트 채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수출 경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