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편의 개선 기대
  • ▲ 강영석 상주시장이 마을버스에 탑승해 승객과 대화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 강영석 상주시장이 마을버스에 탑승해 승객과 대화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수요응답형 마을버스가 시범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26일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시승 행사(사진)를 가졌다.

    시승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상주시와 운수업체 관계자가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제 운행 노선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이번 시승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행 전까지 노선 조정, 경유지 승강장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노선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벽·오지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11월 24일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1월 1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에 마을버스 5대를 투입해 하루 12개 노선에 총 34회 운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 이라며 “ 향후 시내버스 무료승차, 100원 희망택시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더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