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확충, 지역특화 R&D 사업 등의 국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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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는 2026년도 예산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국비사업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 등이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후속사업이다.

    그동안 구미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으로 대형사업들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치열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구미시 현안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