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붐’ 속 청정 섬 울릉, 스포츠관광 메카 부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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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은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 사설 파크골프장 전경ⓒ뉴데일리
경북 울릉군이 첫 ‘군수기 파크골프 대회’를 여는 등 파크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6일 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군은 이날 오후 1시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울릉군수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 및 관내 7개 클럽에서 모두 72명의 선수가 참가해 가족·지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기량을 겨뤘다. -
- ▲ 남한권 울릉군수가 축사를 통해 '제1회 파크골프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뉴데일리
‘파크골프’는 공원 등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로, 1983년 일본 훗카이도 마쿠베츠정에서 시작돼 한국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 수는 2021년 6만4001명에서 지난해 18만 3788명으로 증가, 3년 만에 약 2.9배로 늘면서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붐’이 일고 있다.특히 군은 앞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평생교육프로그램 파크골프 입문반 강좌를 진행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 할 방침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천연 미감이 담긴 휴향지 울릉이 파크골프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사적인 유적지와 문화유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전국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