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스마트 원격검침 데이터 활용해 물 낭비 최소화
  •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대구교통공사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계량기 원격검침 기반 누수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상수도 누수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물 낭비를 줄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대구시가 운영 중인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의 일일 물 사용량 데이터를 공유받아 AI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 사용량의 비정상적인 변화를 자동으로 분석해 누수 의심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수도사업본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며,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추가 장비 설치 없이도 상수도 사용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공사는 올해 3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 누수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보수가 가능해져 물 낭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수자원 보호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ESG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자체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상수도 관리 효율을 높이는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더욱 스마트한 도시철도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