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발달 중심 방과후 과정 질적 개선 추진유치원당 350만 원 내외 지원해 공교육 역할 강화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중심에 둔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방과후 특색유치원’ 50개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유치원당 35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김천 개령서부초병설유치원 방과후 과정, 감정 놀이 장면).ⓒ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중심에 둔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방과후 특색유치원’ 50개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유치원당 35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김천 개령서부초병설유치원 방과후 과정, 감정 놀이 장면).ⓒ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중심에 둔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방과후 특색유치원’ 50개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유치원당 35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사교육 의존이 심화되고 방과후 과정이 학부모 수요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실에 대응해, 유아의 놀이와 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방과후 과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충분히 고려한 교육 중심 방과후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자원과 공공 교육자료를 활용해 유치원 현장에 적합한 방과후 과정 선도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유치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운영 사례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아의 연령과 발달 수준, 지역 특성, 기관 여건을 반영해 유치원별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인 ‘다온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다.

    방과후 특색유치원은 △유아의 연령과 발달 특성, 지역 환경, 기관의 교육철학, 누리과정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자체 개발형 △지역 내 공간과 물적 자원을 연계해 활용하는 지역자원 활용형 △공공기관이 개발한 유아 대상 교육자료를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자료 활용형 가운데 하나 이상을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의 발달 특성과 유치원 여건을 반영한 유치원 주도 방과후 과정 운영이 활성화되고, 방과후 과정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사교육 의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자원과 공공 교육자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방과후 운영 모델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방과후 과정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유아의 일상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과정’이라며 ‘방과후 특색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치원이 아이들의 발달과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을 설계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따뜻한 교육과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