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반 425명 종합상황실 운영…물가 안정·비상진료·재난 예방 총력
  • ▲ 포항시청 전경.ⓒ포항시
    ▲ 포항시청 전경.ⓒ포항시
    포항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6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경제와 골목이 함께 웃는 명절 ▲안전이 기본인 명절 ▲불편 없이 안심하는 명절 ▲함께라서 따뜻한 명절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항시는 연휴 기간 재난·재해, 경제, 교통, 환경, 보건 등 15개 반 425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민원과 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성수품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물가안정 TF팀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인 물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시행했으며, 숙박 할인 쿠폰 제공,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정상 개방,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 전달과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나눔과 기부를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겨울철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실화 방지 홍보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 밀착 대책도 추진된다. 문 여는 의료기관 184개소, 약국 164개소를 지정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청소기동반 운영, 불법주정차 단속, 응급의료 서비스, 비상 급수 대책 등을 통해 생활 불편 사항을 즉각 처리한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설이 누군가에게는 덜 외롭고 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부터 먼저 챙기겠다”며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