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그레이스스쿨·벧엘관·은혜관 10년 재평가 면제지진안전 인증사업 선정으로 4억7천만 원 규모 내진보강도 추진
  • ▲ 한동대학교 전경.ⓒ한동대
    ▲ 한동대학교 전경.ⓒ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2026년도 교육시설 안전인증 평가에서 대상 건물 6개 동 전부가 인증을 획득하며 캠퍼스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강의동인 김영길그레이스스쿨과 RC 생활관 벧엘관, 은혜관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들은 향후 10년간 재평가 의무가 면제된다. RC 생활관 갈대상자관, 행복기숙사, 강의동 코너스톤은 우수 등급을 획득해 5년간 인증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교육시설 안전인증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 3000㎡ 이상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도다.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약 5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각 분야 점수가 80% 미만일 경우 종합점수와 관계없이 인증이 불가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평가는 교육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이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번 성과는 한동대 시설관리팀이 2025년 한 해 동안 사전 점검과 서류 정비, 안전시설 보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우수 등급 건물의 재평가 면제를 통해 향후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대는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가 주관하는 2026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 지방보조금 4억7천만 원을 전액 지원받아,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교내 21개 동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와 인증 절차를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대학의 자체 부담 없이 전액 지원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성진 총장은 “교육시설의 안전은 대학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안전인증을 계기로 캠퍼스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설관리팀 강성원 담당자는 “안전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성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교육시설 안전인증 성과와 내진보강 사업 확보를 통해 캠퍼스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