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능 대비 자체 문항 개발…출제 역량·진학 지원 강화
  •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주시에 위치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 위촉식과 사전협의회를 열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능 마중물 프로젝트인 ‘파워 UP!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 자체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학년도 수능 체제에 부합하는 고품질 수능형 문항을 도 교육청 차원에서 직접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교원의 문항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지역 기반 출제 전문가 그룹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공교육 중심의 수능 대비 체제를 구축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년간 모의평가 출제와 시행을 통해 실제 수능에서 동일 지문 출제와 60% 이상의 문항 유사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출제 역량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의 수능 마무리 학습을 위한 실전 대비 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제와 검토 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의 전문성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올해 출제위원단은 전국 단위 모의고사와 수능형 문항 출제 경험을 갖춘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63명으로 구성돼, 문항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합숙을 포함한 집중 검토 체제를 운영해 최종 문항 작성과 검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모의평가를 시행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실전 적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모의평가 시행 이후에는 경북 온라인학교 스튜디오를 활용한 ‘GBE 수능 방송’을 통해 문항 해설 강의와 수능 마무리 대비 특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취약 영역을 보완하고 실제 수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는 공교육의 힘으로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출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문항을 제공해 학생과 학교가 신뢰할 수 있는 수능 대비 체제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