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 맞이할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 135개소 선정 추진여성안심숙박업소 지정 및 전용 홈페이지 운영으로 국제 수준의 서비스 제공
  • ▲ 더굿나잇 업소 객실 전경.ⓒ대구시
    ▲ 더굿나잇 업소 객실 전경.ⓒ대구시
    대구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에 발맞춰 지역 우수 숙박시설 브랜드인 더굿나잇 선정 계획을 수립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국내외 선수와 동반 가족 등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에 시는 대회 기간 급증할 숙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숙박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더굿나잇 브랜드의 고급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선정 목표는 총 135개소다. 이 가운데 중저가형 비즈니스 모델인 일반호텔 62개소와 여성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여성안심숙박업소 36개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기존에 지정된 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모두 포함하며, 시설 수준과 고객 서비스 등 엄격한 현장 평가 점수에 따라 최종 선발한다. 다만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시설이 노후한 곳은 제외된다.

    선정 절차는 숙박업소가 관할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대구시와 숙박협회가 2차 합동 검증을 거쳐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호텔로 지정되려면 객실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운영, 간판 내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여성안심숙박업소의 경우 일반호텔 중에서도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 전용 주차구역 확보, 건물 외부 대실 표시 금지 등 보안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곳을 선별한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인증 로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여성안심숙박업소에는 추가로 안심벨 설치를 지원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의 상세 요금과 편의시설 정보는 공식 숙박 홈페이지를 통해 다국어로 제공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 규격에 걸맞은 우수한 숙박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대구를 찾는 국내외 인사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