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동·HS화성 등 7개사 참여…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3월 19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최종 10개사에 과제당 4천만 원 실증 자금 지원
  •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선도기업 7개사와 손잡고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월 26일 대구혁신센터에서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가스공사(에너지), 대동(미래 농업), 대홍코스텍(강소 제조업), HL홀딩스(모빌리티), HS화성·호반건설(건설), 한국평가데이터(데이터 금융) 등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선도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중견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기술 실증(PoC)과 사업화를 동시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참여 기관들은 실증 예산 공동 투입, 선도기업-스타트업 간 실증 협업,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그간 16개 선도기업과 30개의 협업 과제를 매칭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 180억 원, 신규 고용 228명, 투자 유치 70억 원을 기록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등 미래 지향적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접목하는 실증 과정을 강화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약 8개월간 실증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과제당 4천만 원 규모의 실증 자금이 지원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견·중소·공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월 19일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발표평가와 선도기업과의 심층 밋업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