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 돌입... 민속행사장 44개소 집중 관리공무원 248명 현장 점검 투입 및 헬기·지상 감시 인력 야간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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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다가오는 삼일절 연휴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인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최근 도내에 내린 비와 눈으로 산불 위험지수가 일시적으로 낮아졌으나, 연휴 나들이객 증가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및 무속 행위로 인한 화재 위험이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특히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예정된 15개 시·군 44개 행사장에는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소방·진화 차량과 감시 인력을 전진 배치한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잔불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현장 감시를 지속해 단 하나의 불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대책 기간 중에는 산림자원국 직원 21명과 본청 사무관 227명 등 총 248명이 21개 시·군의 산불 예방 점검과 계도 활동에 직접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민속행사장 대응 태세, 무속 행위지 내 촛불·향불 등 인화물질 관리, 산림 인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이다. 위법 행위 적발 시에는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입체적인 감시망도 강화된다. 공중에서는 시·군 임차 헬기를 활용해 계도 비행을 실시하고, 지상에서는 산불감시원의 근무 시간을 야간까지 탄력적으로 연장한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마을 단위 순찰을 확대함으로써 감시 공백을 최소화한다.이 외에도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사찰 및 암자, 태양광 시설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타깃 점검을 시행하는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즐기되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산림 인근 불피우기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하며 ‘산불 가해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인 만큼 도민 모두가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