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위생관리 집중 점검…위반 시 행정처분3월 4일부터 24일까지 554개소 대상…노로바이러스 환경검체 감시 병행
  •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대구시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대구시
    대구시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와 9개 구·군, 교육(지원)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5개 반 30여 명의 합동점검반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총 554개소로 ▲학교 182개소 ▲유치원 99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273개소다.

    특히 시는 급식 인원 500명 이상인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대규모 집단급식소의 경우 한 번의 사고가 대형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일부 유치원에 대해서는 노로바이러스 환경검체 감시도 병행해 집단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직접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이를 통해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 음식, 시설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선제적 점검과 노로바이러스 감시를 통해 집단급식소 식중독을 예방하겠다”며 “학생과 원아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