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역 스마트 글래스 첫 수출 상담 등 첨단 기술력 입증32개국 바이어 등 1만227명 참관하며 전년 대비 실적 46% 급증
  • ▲ 대구시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총 135개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실적 5899만 달러를 기록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총 135개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실적 5899만 달러를 기록했다.ⓒ대구시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한 대구국제안경전이 역대급 성과를 남기며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총 135개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실적 5899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2개국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총 1만227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K-아이웨어의 위상을 확인했다.

    올해 전시회는 스마트 글래스와 AI 기반 솔루션 등 첨단 IT 기술이 결합된 안경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 올해 전시회는 스마트 글래스와 AI 기반 솔루션 등 첨단 IT 기술이 결합된 안경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시
    ▲ 올해 전시회는 스마트 글래스와 AI 기반 솔루션 등 첨단 IT 기술이 결합된 안경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시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기업 ‘능글’이 협업한 ‘실시간 통역 스마트 글래스’는 7개 언어 통역 기능을 앞세워 튀르키예 바이어와 1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비즈니스 성과도 두드러졌다.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상담액이 전년(4000만 달러) 대비 약 46% 증가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현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브랜드의 높은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시회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안경 체험 퀴즈쇼와 국악 공연 등 복합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참관객들이 즐겁게 소통하며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구 안경이 첨단 광학의 정수이자 차세대 패션 아이템으로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금호워터폴리스에 조성할 ‘K-아이웨어파크’를 비롯해 안경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