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설계부터 실행·피드백까지… 데이터 기반 전문 특수교사 양성 박차중등특수교육과, PTZ 카메라·AI 기반 IEP 플랫폼 등 최첨단 시스템 구축
  • ▲ 변창훈 총장이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대구한의대
    ▲ 변창훈 총장이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가 예비 특수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학교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통합 실습 환경을 조성했다.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3월 17일 예비특수교사의 현장 중심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분석 및 행동분석 통합 실습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실은 학교 현장에서 필수적인 수업 실행 능력과 행동분석·지원 역량을 동시에 겸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된 통합형 교육 공간이다.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수업 설계부터 실행, 관찰·분석, 피드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실습실에는 수업 장면을 다각도에서 촬영하고 분석할 수 있는 PTZ 카메라 기반 수업촬영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예비교사들은 자신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며 개선하는 정밀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AI 기반 개별화교육계획(IEP) 플랫폼인 ‘m.in.t’를 활용해 학생의 요구 분석과 목표 설정, 학습 진전 상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법을 익힌다.

    이와 더불어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와 시각적 일정표 등 다양한 시각적 지원 도구 제작 환경을 갖춰, 예비교사들이 증거기반실제(Evidence-Based Practice)를 실제 수업에 즉각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 변창훈 총장과 학과 관계자들이 개소한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변창훈 총장과 학과 관계자들이 개소한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재학생들과 PECS를 활용한 의사소통 활동에 참여한 변창훈 총장은 “현장과 동일한 실습 환경을 통해 학생 중심 수업과 행동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 특수교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습 공간은 △개별 학생 행동을 분석하는 ‘행동분석실’ △학교 교실 환경을 재현한 ‘모의수업실’ △수업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협의하는 ‘통합관찰실’로 구성돼 수업과 행동분석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신주원 교수는 “수업 실행과 행동분석, AI 기반 IEP를 통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학생의 행동 이해를 실제 수업으로 연결하는 실천 역량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이번 실습실을 기반으로 예비 특수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실습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행동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