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9대 지낸 검증된 베테랑… ‘전·현직 의장 3파전’ 속 존재감 부각태하~현포 해안터널 등 사통팔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밀착형 복지 10대 공약 발표
  •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울릉군의회 나선거구(서면·북면)의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4선 의원의 관록을 자랑하는 국민의힘 최병호 후보가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후보측제공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울릉군의회 나선거구(서면·북면)의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4선 의원의 관록을 자랑하는 국민의힘 최병호 후보가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후보측제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격전지로 떠오른 경북 울릉군 나선거구(서면·북면)에서 4선 의원의 관록을 자랑하는 국민의힘 최병호 후보가 울릉의 미래 지도를 바꿀 전방위적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며 전격 표심 몰이에 나섰다.

    이번 울릉군 나선거구는 전·현직 군의회 의장 출신 후보 3명이 정면충돌하는 이례적인 격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이 가운데 울릉군의회 4·5·6·9대 의원을 지내고 제6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최병호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중량감 있는 적임자’로서의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최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가오는 울릉공항 개항 시기는 섬의 백년대계를 결정지을 중차대한 분수령”이라며 “20여 년간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축적한 의정 역량과 추진력은 서·북면을 울릉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킬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의 첫 단추는 북면 지역의 해묵은 난제 해결과 관광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다.

    그는 낙후된 서·북면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태하~현포 간 해안선 터널 개설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확보되어야만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이어 단순한 경유형 관광에 그쳤던 울릉 관광의 고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파산 관광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서·북면 특화 낚시터를 조성해 전국적인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이 동반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테니스장 구축 및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유치를 공약하며 문화·체육 인프라의 양적·질적 확대를 공언했다.

    농어촌 소득 붕괴 막을 ‘부자 농어촌’ 경제 활성화 대책도 구체화했다. 최 후보는 친환경 농업 집중 육성과 더불어 고질적인 유통 문제를 개선할 농수산물 물류 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유통 마진을 줄여 농어가의 실질 소득을 보전하고 관련 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군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안심 기조’ 역시 빼놓지 않았다. 겨울철만 되면 빙판길로 변해 고립을 초래했던 서·북면 위험도로 내 열선 설치를 전격 추진,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뚝심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서·북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밀착형 ‘포용적 복지’ 공약에도 공을 들였다.

    가장 먼저 군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 전면 교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 약자들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농촌형 교통 모델인 공공형 ‘행복택시’ 도입을 추진해 정주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인 청년층 유입을 위해서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전용 공간 마련을 약속했으며, 마을 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 활성화 및 마을회관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병호 후보는 “약속을 남발하는 후보가 아닌, 성과로 증명해 온 뚝심의 일꾼이 필요할 때”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서·북면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