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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이 제69주년 경찰에 날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소외계층 지원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앞서 5층회의실에서 사랑나눔 확산을 위한 ‘경북경찰청-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지방경찰청은 앞으로 도내 6천여명의 경찰관, 행정관, 주무관이 매월 자발적으로 우수리(천단위 이하 잔돈) 모금활동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소년소녀가장 정기후원 및 사회공헌사업 등에 활용된다.
지방경찰청은 또 컴퓨터 수리 등 재능기부, 교통안전교육 등 나눔교육, 영세복지시설 위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나종택 경우회장 등 내빈과 경찰관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업무유공으로 홍보담당관실 경위 김명종이 경감으로 승진하는 등 총 5명 경찰관이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권선영 정보4계장 녹조근정훈장, 정용원 경리계장 대통령 표창, 권철순 보안협력위원장 안전행정부장관 감사장, 주대중 경찰발전위원장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유공경찰관 및 민간인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개최됐다.
권기선 청장은 “특진자 가족을 포함한 포상의 영예를 얻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경북경찰의 열정을 한데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