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부시장, 국회 출근 수시로
  •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뉴데일리
    ▲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뉴데일리

    대구시 간부공무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내년 국비학보를 위해 과거와 다른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 푼이라도 국비확보를 더 받기 위해 국회방문을 수시로 하고 있다. 이미 국회 방문 간담회 개최, 지역 국회의원·현안사업 상임위 의원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고 있다.

    정 부시장은 지난 7일 인천 장애인 체육행사에 참여 후 바로 국회로 직행, 오후 7시에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보좌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10일에는 국회로 바로 출근해 이종진 시당 위원장, 유승민 의원, 류성걸 의원, 조원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예산반영을 협조․요청했다.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가 열리고 있는 소위 회의장을 찾아 예비타당성 추진 중인 물산업클러스터 사업(116억)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상훈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215억 → 247억), 초광역연계 3D 융합산업 육성(310억 → 400억) 등 18건 400억 증액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정 부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의료도시, 창조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결위 김희국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