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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원장 서유헌) 신청사 준공식이 4일 오후 2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뇌연구원 건설사업 부지에서 열린다.
지난해 2월 4일 기공식 개최 및 착공에 들어간 한국뇌연구원 신청사는 5만2,000㎡의 대지 및 2만,583㎡의 연면적에 연구실, 실험실 및 실험동물실 등 각종 최첨단 연구시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준공식은 한국뇌연구원 신청사 내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한구, 유승민, 국회의원, 강대식 동구청장, 신성철 DGIST 총장, 이은우 UST 총장,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등 관계기관장, 뇌연구자 및 학생, 지역 주민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뇌연구원 신청사는 뇌의 상징성과 이미지에서 형태를 도출했으며 좌뇌와 우뇌를 상징하는 건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방사형 시냅스를 형상화한 외부 공간계획으로 시각적 연계성을 확보했다.
또 인간 좌뇌와 우뇌를 형상화한 한국뇌연구원 신청사는 연구실험실, 동물실험실 등 주요시설이 포함된 부분을 좌뇌 부분에, 일반 연구실 및 지원 시설을 우뇌 부분에 배치하도록 설계돼 있어 눈길을 끈다.대구시비로 건립된 한국뇌연구원 신청사는 뇌연구원의 연구비, 장비비 등 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운영되게 된다. 한국뇌연구원은 2013년 국비 103억 원을 시작으로, 2014년도 국비 146억 원, 2015년은 국비 203억 원으로 예산이 최종 확정됐고 향후 연간 300억 원 이상의 국비가 투입된다.
한국뇌연구원 서유헌 원장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한국뇌연구원의 신청사 준공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뇌 연구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뇌 연구를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뇌를 기초부터 연구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구축했다”라며 “안정적 연구환경 하에서 한국뇌연구원이 글로벌 뇌융합 연구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