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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에서 희망을 본 6개월이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대구시 종합상황실에서 송년기자간담회에서 “대구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시동을 걸은 시기였으며 대구 재창조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은 대구의 난제를 푸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시정혁신의 시동을 걸겠다”면서 “변화와 혁신틍해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올해 시장 취임 후 대구취수원 이전, 남부권신공항 유치, 이우환 미술관 백지화 등은 아쉬웠다고 했다.
그는 특히 내년 관광산업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1천만 명 관광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대구를 영남관광도시로서 배후기능을 확실히 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숙박, 관광객 유치 등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연계 발전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는 대구시의회와 상생관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는 “6개월 동안 시의회가 집행부에 많은 협조를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내년부터는 대구시 공직자 모두 사업 결정시 시의회와 상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정 방향에 대해 권 시장은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삼아 역동적이고 활기찬 젊은 대구 건설에 나서겠다고 했다. 즉 대구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