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설 연휴기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 운영 등을 통한 설 명절 쓰레기처리 대책 추진에 나섰다.

    경주시는 설 명절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경주고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맞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주시는 13일 KTX신경주역, 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성동·중앙시장 등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및 주변지역에서 공무원과 자생단체,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설 연휴기간 중 신속한 쓰레기 수거체계 구축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근절 홍보 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쓰레기 처리 상황실’과 ‘기동 청소반(5개반 25명)’ 운영을 통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는 19일(설날)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특히 ‘명절 쓰레기 줄이기 및 불법투기 근절 홍보’ 등을 위해 시가지 30개소에 현수막을 게첩하고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해서도 대대적인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권현식 자원순환과장은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가는 쾌적하고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시가지 등에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확산 추진한다”고 밝히며 “설 명절을 맞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