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휴게소 야경ⓒ한국도로공사 제공
    ▲ 금강휴게소 야경ⓒ한국도로공사 제공

    “설 연휴 이색 테마휴게소에서 편안한 휴식취하고 즐거운 귀향·귀경길 되세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귀향·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테마쉼터를 조성해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잠깐 들렀다 쉬어가는 곳에서 찾아가는 휴게소’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휴게소별로 테마를 도입, 차별화된 휴게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2015년 2월 현재 85개소의 테마휴게소를 운영중이며, 2016년까지 115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마휴게소는 주변의 자연환경(산, 강, 바다)을 접목한 자연친화형, 지역의역사문화 및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연계형,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체험형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자연친화형 휴게소는 장시간의 운전피로를 풀면서 아름다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양방향), 동해고속도로의 동해휴게소(동해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서창방향), 전주광양고속도로 황전휴게소(전주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통영방향), 익산포항고속도로 진안휴게소(양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하남방향) 등이 있다.

    금강휴게소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금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인근 산책로·등산로를 이용한 가벼운 보행이 가능하여 아름다운자연 조망과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 ▲ 현풍휴게소전망대ⓒ한국도로공사 제공
    ▲ 현풍휴게소전망대ⓒ한국도로공사 제공

    동해고속도로의 동해휴게소(동해방향)는 건물 안에서 커피를 즐기며 탁트인 동해안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단골 코스이기도 하다. 동해안 배경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랑의 열쇠고리도 설치해 연인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볼 만하다. 또 무료로 제공되는 ‘추억의엽서’에 잠깐의 느낌을 적어서 보낸다면 받는 이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지역 연계형 테마휴게소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휴게소(통영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경부고속도로 통도사휴게소(부산방향), 남해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광양방향), 중부내륙지선의 현풍휴게소(대구방향)등이 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휴게소(통영방향)는 지역 유명인사인 구암 허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허준 테마공원을 조성, 이용객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또한 인근 지리산을 분재로 형상화한 미니어쳐 지리산도 덤으로 주어지는 볼거리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2층에는 도자기 명인 등 여주 지역작가 6인의 도자기 및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1층 고객쉼터에서는 세련된 유기농 웰빙 후식 카페를 함께 운영중이다.

    추억을 만드는 이색체험 휴게소는 이용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중부내륙지선의 현풍휴게소(현풍방향),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방향),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양방향),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휴게소(통영방향),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휴게소(상주방향) 등이 있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방향)는 1970년대 상가건물, 극장, 연탄가게, 헌책방 등 마치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하는 공간을 조성하여 잠시나마 옛 추억을 반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 김천휴게소에서 제빵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한국도로공사 제공
    ▲ 김천휴게소에서 제빵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한국도로공사 제공

    2015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익산포항고속도로 와촌휴게소(포항방향)를 들러보는 것도 좋다.

     또한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지역 명물 팔공산 갓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소원탑, 소원목, 희망교 등이 설치돼 있어 개인적인 희망사항과 안전한 고속도로 여행을 기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특색 있는 휴게소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며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테마휴게소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