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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도서관과 총학생회가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맞아 재학생에게 ‘힘내요~ 슈퍼(Super) 영진~’ 슬로건을 내걸고 재학생 응원행사를 열었다.
지난 23일 오후 이 대학 도서관 입구에서 치러진 간식지원 행사는 재학생 700여 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간식으로 전달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간식을 받은 전경현(디지털전기공학과 4년)씨는 “시험 준비로 저녁을 거르고 도서관서 공부하기 바빴는데 간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또다른 한민희(콘텐츠디자인계열 2년)씨는 “작년에는 기말고사 때 간식을 제공해줬는데 올해는 중간고사 기간에도 간식을 받아먹을 수 있어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간식 지원 행사에 나선 김신성 도서관장(간호학과 교수·60)은 “학생들이 시험 준비로 새벽부터 도서관에 나와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다”며 “간식으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지난 2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7회 한국도서관상을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