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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과 산사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단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14일 시에서 임차 중인 산불진화헬기에 탑승해 강동면, 안강읍, 천북면, 남산, 토함산 일대를 순회하며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확인하고 하절기 산사태 피해 대비 산업단지를 점검했다.
또한 남산, 토함산을 돌아보며 소나무재선충병이 경주시 주요 관광명소로 확산되지 않았는지도 현장 확인했다.
항공시찰을 마친 최 시장은 “봄철 산불예방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해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는 한편,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낮더라고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산불예방활동과 재선충병 예찰에 전념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8건의 산불로 임야 약12.7ha의 피해를 입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소나무 고사목 약 86,500여 본과 예방주사 38,000여본 등 124,500여본에 대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