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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는 18일 경북혁신도시 내 10년 공공임대 Ab8․Ab9블록 잔여세대(114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Ab8․Ab9블럭은 경북혁신도시 내 유일한 공공임대 주택단지로서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장점과 더불어 총 1,271세대의 대단지 생활권을 자랑한다.
게다가 KTX, 동김천IC등의 이용이 편리해 교통·교육·자연환경 등에서 뛰어난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Ab8․Ab9블럭은 경북혁신도시 내 유일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59A㎡, 59B㎡, 74A㎡, 74B㎡, 84A㎡ 5개 타입, 총 1천271세대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건설된다. 입주는 6월 10일부터 개시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59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3,100만원, 월임대료 41만6천원이며, 월임대료 부담을 줄이고자 할 경우 최대 임대보증금 6,200만원, 월임대료 약 20만9천원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일 경우 청약저축 가입여부, 거주지역등에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인터넷 신청·접수후, 순번추첨을 통해 순번대로 잔여세대 중 원하는 세대를 지정 계약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21일 신청받고 순번추첨은 22일, 계약체결일은 27~28일이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주택판매부(053-603-2557~8)로 하면 된다. 자세한 임대조건 등은 입주자 모집공고문(myhome.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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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공급호수 1,271호 중 91%가 공급돼 있는 상태로서 해약된 호수들이 대부분 중심 층이며, 점차 공공임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면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10년 공공임대는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해 전세값이나 월세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중도 계약해지가 자유롭고, 10년 거주 후에는 우선 분양권이 부여되고 분양전환 시 통상 매매시세 이하 수준인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전환돼 시세가 하락해도 임차인의 위험부담은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