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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원형)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본부 사옥 종합상황실에서 대형 재난으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위기 발생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첫날 전 직원의 비상응소 훈련을 시작으로 시작된 훈련은 전력수요급증에 따른 공급부족 대응, 태풍 및 폭우에 대비한 상황처리 메뉴얼 숙달,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 발생대응, 복합변전소 화재로 인한 전력공급장애 극복,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대응 등 이번 훈련에서 전력분야의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대구시청, 중구청, 북구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재난 대응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박원형 본부장은 “실제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완벽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 정비된 매뉴얼과 반복 숙달 훈련이 중요하다”면서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국민들이 전기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