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지난 2일 환경부(장관 윤성규)로부터 하·폐수 분야 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획득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들어 지구의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가 21세기 글로벌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도시화, 산업화로 물수요 증가와 함께 물산업이 블루골드 산업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룬 성과이어서 더 주목된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화성산업이 그동안 물산업에 대한 미래성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전문팀을 구성, 오랫동안 많은 투자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환경신기술은 ‘유동형 페타이어 담체와 선회류 순환형 산기관을 이용한 4-stage BNR 공정’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 2월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에 기술검증을 신청해 6개월간의 현장검증을 통해 하·폐수분야 신기술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화성산업과 ㈜케이디, ㈜삼광수기와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신기술을 개발했고 유동형 페타이어담체를 별도의 스크린없이 비중차에 의해 분리하도록 했으며 선회류 순환형 산기관의 적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도록 했다. 특히 유동상 담체의 사영역을 없애 처리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킨것으로 담체공법이 가지는 단점을 최대한 없애고 장점을 최대화 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기술은 신설처리시설은 물론이고 기존 하·폐수 처리시설의 고도전환이 용이할 뿐만아니라 에너지사용량 등 유지관리비까지 절감되는 이중효과를 거두는 고효율, 친환경기술로 분류된다.화성산업 조건호 부장은 “향후 국내외 하폐수처리시설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이번에 인·검증받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통해 하·폐수 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수처리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기술적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