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께 검사결과, 음성 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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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메르스 확진환자 공무원 A(52)씨의 격리해제를 위한 2차 결과, ‘음성’판정으로 나왔다.
이로써 지난 15일 A씨의 메르스 확진판정 이후 10여일 끌어온 대구 메르스 사태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메르스대책본부는 25일 오전 10시께 격리해제를 위한 2차 검사를 진행, 이날 오후 1시께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A씨의 퇴원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올 시 주치의와 시 감염병자문단 협의를 거쳐 퇴원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폐쇄된 A씨 근무지인 남구 대명3동 주민센터를 자가격리된 공무원이 복귀하는 27일 0시를 기점으로 해제돼 29일부터 정상 개원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씨가 다녀간 남구 동명목간탕 검체 수거결과 바이러스가 미검출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영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 남부경찰서 형사팀이 동명목간탕을 이용한 신원미확인자 2명을 추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A씨와 접촉한 접촉자 및 위험병원 방문자에 대한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동시에 동명목간탕 관련 신원 미확인자 확인을 위한 현장 탐문조사 등 신원추적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