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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미나리’가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받았다.
대구시는 25일 대구시와 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특허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구특산품 ‘팔공산 미나리’가 지난 12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받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등록을 추진해 온 팔공산미나리는 생산자들만 독자적으로 명칭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등록과 함께 ‘대구 팔공산 미나리’의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위하여 포장박스 디자인을 교체했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품의 이미지를 통일시키느 등 명품 브랜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구 팔공산 미나리를 이용한 제품으로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분’에서 대상과 2014년 세계주류․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금상을 수상한 ‘팔공산 미나리 생막걸리’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식품 산업화 개발사업으로 개발한 ‘팔공산 미나리 찰보리빵’이 제품화돼 판매 중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게 하여 국내외적으로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