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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메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의회 이동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사무처직원들은 25일 메르스 여파로 영업피해를 보고있는 남구 대명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30여명은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방문객이 급격히 줄고 매출액도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대명시장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동희 의장은 상인들과 만나 “메르스 사태도 진정세에 접어든만큼 이번 주 고비만 잘 넘기면 시장 상권도 곧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메르스 피해를 입은 전통 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