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분양업체중 우선 입주업체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분양업체중 우선 입주업체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일반산업단지(2단계)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일반산업단지(2단계) 52개 분양업체중 우선 입주업체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하고, 투자양해각서체결로 향후 투자계획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는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일원에 1,424천㎡(약43만평)규모로 2011년부터 추진해 20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정도이다.

    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를 준공 전 100% 분양을 목표로 그동안 대기업 및 우량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치밀한 유치계획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일반산업단지(2단계)는 90여개 기업체가 분양신청을 해 160%이상의 분양신청률을 보였으며, 50여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올 해 9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2,200억원의 투자규모와 1,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의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 금속가공, 자동차 및 철도차량부품 제조, 섬유 그리고 펄프, 석유화학‧화학제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이 유치됐다.

    박 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감사하다. 향후 3년은 김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골든타임이다. 김천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