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주 이태진 농가가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상주시 제공
    ▲ 상주 이태진 농가가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외서면 연봉리 이태진 농가가 출품한 ‘상주배’가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탑프루트 생산단지사업에 참여하는 등 과일생산 기술 향상에 적극 나고 있으며, ‘2010년 제7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큰잔치’에서 최고당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탑프루트 사업으로 습득한 배 재배기술을 인근 농가에 전수해 상주배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공식행사로 6대 과종인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와 산림과수인 밤, 호두, 떫은감, 대추 중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과실과 각 과종별 우수과실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 농가는 “나무를 보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땅을 잘 관리하고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만 최고의 배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상주 배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