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5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3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노사모범 도시라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미 대구시는 지난 2013년, 2014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광역시 중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기업하기 좋은 노사협력 모범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이번 성과는 노사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노사민정의 노력과 신뢰의 결과물이어서 더욱 뜻 깊다.

    지난 2007년 노사 분규 줄이기 노력

    대구시는 지난 2007년 노사가 힘을 모아 노사분규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을 기점으로 노사협력도시 대구만들기를 추진해 왔고 지난해 9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에서 노사정평화대타협을 선포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민선 6기 출범 1년 동안 1조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지난 6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보쉬(Bosch)사를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유럽투자유치 세일즈단에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이 동행해 투자유치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노사민정의 노력이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결실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향후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新 노사문화운동을 지속 적으로 전개, 기업의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리증진과 더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더욱 만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행정기관 등 각계 각층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전국 최고의 노사평화도시 대구 브랜드를 정착시켜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이뤄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