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친화적 멘토 프로그램 강화 계획
  • ▲ DGIST 신성철 총장이 5일 오전 9시 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5가지를 제시하며 수처작주(隨處作主)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DGIST 제공
    ▲ DGIST 신성철 총장이 5일 오전 9시 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5가지를 제시하며 수처작주(隨處作主)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DGIST 제공

    DGIST(디지스트) 신성철 총장은 5일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 달성을 위한 5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총장은 이날 올 한 해 동안 DGIST가 추진할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수처작주(隨處作主)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정신 강조

    신 총장은 우선 3년차에 접어든 기초학부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융복합 전자교재(e-book)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 친화적 멘토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학문 간 융합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및 협업 능력을 배양하는 DGIST만의 독특한 교과과정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완성해 이공계 교육혁신의 세계적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수월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대형 융복합 과제에 인적 자원과 연구비를 집중 투자해 중점 육성하고 개별 연구실 단위를 넘어 3~5개의 연구실이 모인 클러스터 랩 단위의 연구를 지향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물산업, 노화 분야 등 지역 및 국가가 필요로 하는 대형 연구사업 유치에 매진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외에 신 총장은 DGIST가 설립한 11개의 기술출자기업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전문 인력 보강과 새로운 기술출자기업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신산업 창출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어디에서나 주인의식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행정직원, 학생 한 분 한 분이 DGIST의 주인이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이날 오전 9시 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교육 및 연구, 행정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3명을 선정해 ‘2015 DGIST인 상’을 수상했고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기관을 대표하는 성과를 도출한 2명을 선정해 ‘최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