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위원장, 5대 프로젝트 실천에 중앙 관심 요청
  • ▲ 중앙선대위 김종석(중간) 공약본부장 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대구 총선 후보들과 함께 대구 핵심5대 공약이행 서명서에 서약한 후 서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뉴데일리
    ▲ 중앙선대위 김종석(중간) 공약본부장 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대구 총선 후보들과 함께 대구 핵심5대 공약이행 서명서에 서약한 후 서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뉴데일리

    “10대 대기업 유치, 서대구KTX 지하화, K2 공군기지 이전, 취수원 이전 등 대구가 염원하는 것이 달성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노력하겠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선대위는 10일 오후 대구시당 당사에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김종석 공약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선거대책회의 및 공약이행 서약식’을 열고 대구선대위가 제시한 핵심 5대 공약실천을 위해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중앙선대위가 총선기간 동안 전국 처음으로 지방을 찾아 대구의 숙원사업인 10대 대기업 유치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의미가 깊다.

    이날 서약식에는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김종석 공약본부장, 조원동·강석훈 경제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선대위에서는 윤재옥·정종섭·이동희·김화자 공동선대위원장, 김상훈·이인선 공동본부장, 양명모 사회적약자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재옥 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 대구선대위가 20대 총선 5대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10대 대기업 유치, 청년 창업밸리 조성 등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이렇게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대구 총선공약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달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석 공약본부장 등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대구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국회 원내 안정 의석확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오늘 대구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새누리당 공약 확인하고 중앙당 차원의 실천의지를 대구시민께 전달하기 위해 왔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세계경제가 어렵고 연금개혁, 경제 활성화 법안 등 통과위해 애썼지만 야당이 선진화법 담보로 비협조적이어서 경제발목 세력에 발목이 잡혀있다”고 야당의 비협조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이 박근혜 정부가 어려울 때 마다 중심을 잡아준 만큼 박근혜 정부가 시대적 소명을 완성하고 20대 국회 원내안정을 확보하는데 도와 달라”면서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노후를 위해서라도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며 총선지지를 호소했다.

    조원동 경제정책본부장 또한 “중앙선대위가 지방에 온 것은 처음이다. 왜 왔겠느냐.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 이곳이기 때문이다”면서 “고향의 지지가 없으면 전체 선거에서 이기기 힘들고 그만큼 대구가 중요하고 대구가 무엇을 갈망하는지 알고 오라는 당의 명령을 받고 왔다”며 대구의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석훈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대구경제의 활기찬 미래를 담보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유지될 것인가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KTX 지하화 등은 대구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대구와 중앙당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함께 할 수 있다며 (중앙당에)잘 전달하겠다”며 대구에서 새누리당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선대위가 제시한 5대 핵심공약은 10대 대기업 유치, 서대구KTX 지하화, K2 공군기지 이전, 취수원 이전, 청년창업밸리 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