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쩬 중국미발미용협회 부회장(왼쪽)이 지난 20일 대구 뷰티엑스포 행사장에 권영진 시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뉴데일리
    ▲ 왕쩬 중국미발미용협회 부회장(왼쪽)이 지난 20일 대구 뷰티엑스포 행사장에 권영진 시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뉴데일리

    “한국 중에서 가장 오고싶어 한 대구를 찾을 수 있게 돼 정말 좋습니다.”

    왕쩬(王建·52) 중국미발미용협회 부회장 겸 강소성협회 회장은 대구 뷰티진흥산업협회 초청으로 지난 20일부터 대구에서 열린 뷰티엑스포 방문을 위해 대구 땅을 처음 밟았다.

    왕쩬 회장은 뷰티엑스포 경기대회 축사를 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만찬 참석, 대구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석, 대구 뷰티체험관 방문 등 4박5일 일정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강소성 미발미용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대구를 찾은 그는 대구 뷰티산업의 미래가 밝고 중국에서 대구의 이미지가 더욱 알려지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뷰티엑스포 기간 중에 젊은이들이 붐비는 대구 동성로를 찾아 대구가 활력있는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대구 야경이 아름답고 뷰티 수준과 기술 상당한 수준”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왕쩬 회장은 “한국의 뷰티기술이 중국의 서비스기술에 비해 앞서있고 유럽과 비교해서도 앞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중국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미용뷰티 산업 비중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 ▲ 왕쩬 중국미발미용협회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 설치된 부스에서 한국과 중국 뷰티업계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 왕쩬 중국미발미용협회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 설치된 부스에서 한국과 중국 뷰티업계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특히 왕쩬 회장은 “제가 이번에 대구를 찾은 것은 중국 미발미용협회 상무이사 간 회의를 통해 신중히 방문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대구와 전문적으로 뷰티기술 등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게 됐다”며 대구방문 의미를 강조했다.

    강소성 내에서만 뷰티숍이 7만개에 달한다고 밝힌 그는 “10월에 강소성에서 1만명 뷰티업계 회원이 참가하는 뷰티대회가 열리는데 대구 업체도 이 대회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구에 와서 뷰티엑스포 등을 보니 미용·뷰티산업이 아주 발전된 도시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대구의 각종 협회와 기업들을 중국 강소성에 소개하면 중국과 한국 간 윈윈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