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가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 내 충의사에서 초헌관으로 제향행사를 봉행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가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 내 충의사에서 초헌관으로 제향행사를 봉행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08주년 숭모제향 행사가 지난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 내 충의사에서 열렸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3일 충의사에서 장군의 유족, 추모위원,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 108주기를 기념하는 숭모제향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숭모제향은 1878년 축산면 도곡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1896년 19세의 나이에 동지들을 규합해 영릉의병진을 조직해 항일 투쟁을 전개한 ‘장산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지역민들에게 애국정신을 함양을 위해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제향행사에서는 초헌관 이희진 영덕군수, 아헌관 박창표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종헌관 신재식 신돌석장군 후손 등이 제관으로 참여해 제향행사를 봉행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받쳤던 신돌석 장군의 뜻을 본받아 선조들이 보여주신 불굴의 의병정신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영덕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