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베트남 남부지역 탐방
  • ▲ 계명대 박현숙 학생.ⓒ계명대 제공
    ▲ 계명대 박현숙 학생.ⓒ계명대 제공

    계명대 관광경영학전공 박현숙(23·3학년) 학생이 ‘2016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20일 베트남 남부지역으로 탐방에 나선다.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는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세계를 직접 다니면서 글로벌 투어리즘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하나투어의 배낭여행 노하우를 결합한 참여형 해외탐방 장학프로그램이다.

     이번 ‘2016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는 베트남 지역의 미개척 여행지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상품을 개발해 기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5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20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남부지역을 돌며 기획한 여행상품을 구체화하고 다듬게 된다.

    박현숙 학생은 이번 선발 작품으로 ‘20대여, 베트남을 달려라!, 베달의 민족’이라는 상품을 개발했다. 베트남의 ‘베’, 달려라의‘달’에서 따온 ‘베달의 민족’은 베트남 남부지역인 호치민과 무이네 지역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20대 배낭 여행족을 겨냥해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그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통해 얻은 정보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아 여행 상품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