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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중국어실무반이 중국현지에서 진행한 해외 현지학습이 성공리에 마쳤다.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 중국어실무반 2학년생 50명 전원은 지난 3월 중국현지서 중국어실력 향상과 중국 현지문화 체험, 현장실습 등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현지학기제에 40명, 교육부의 글로벌현장학습에 3명, 현지 대학 교환학생으로 7명 등 총 50명이 나섰다.
이들 학생은 지난달 21일까지 산동상업기술대학, 칭다오직업기술대학에서 어학연수와 현지문화체험, 현지학생과 상호학습 등 한 학기를 무사히 마쳤다.
글로벌현장학습 참여 학생들 역시 8주간 현지 어학연수를 마치고, 8주간은 현장실습을 가졌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선전직업기술대학, 광주링난직업기술대학에서 한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칭다오밍런호텔(靑島名人酒店)에서 현장실습까지 마친 박윤희(23)씨는 “대학에서 배운 중국어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회화실력을 더욱 향상시켰고 특히 현장실습으로 현지 문화와 생활에서 접하는 실용 중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현지학기제 하루하루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구동우(23)씨 또한 “4개월 동안 중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중국 사람들의 가치관과 문화를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실습하면서 생활용어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용어들도 많이 배웠는데, 이런 경험과 중국어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의 무역회사나 카지노 딜러로 취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찬순 지도교수는 “우리 학생들은 재학기간에 풍부한 해외 현지 학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졸업과 동시에, 중국, 대만 등 해외취업은 물론, 우리나라의 제일 관문인 인천공항 내 각종 서비스 분야에도 골고루 진출하는 등 높은 취업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이 대학 중국어실무반은 올 2월 졸업자 중 대만의 여행사, 레스토랑, 어학원 등에 11명, 중국 한진성형미용그룹에 6명이 취업하는 등 해외취업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