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펼치고 수질개선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펼치고 수질개선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하수관로정비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청정영덕을 내세우는 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정면 및 영덕읍 남산1리외에 병곡면일원에도 118억원을 투자, 2018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다.

    또 2017~2018년까지 영덕읍 4개리에도 75억원을 투자하는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고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될 시 하수도 보급율이 80%가 넘어 도내 군부 1위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군은 또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남정면 9개마을 일원에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로부터 국비예산을 지원 받아 3년간 82억원이 투입되며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하는 오·우수관을 분리설치하고 하수관로 8.2Km를 새로 설치해 561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합류식으로 운영 중인 남정면 지역이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분류식으로 변경돼 각 가정에 정화조가 필요없게 되고 동시에 악취발생 저감효과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우수는 기존 하천으로 방류하고 생활하수만 모아 하수처리를 하게 되어 하수처리장의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하천 및 동해바다의 수질도 깨끗해져 수질생태계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